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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돈이 문제(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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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화사랑
댓글 0건 조회 3,541회 작성일 03-01-07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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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제부총리를 지낸 진념 경기도지사 후보의 텔레비젼 선거연설 말씀에
(저는 개인적으로 진념을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돈이 있어야 무슨일이든 도모할 수 있습니다" 라는 대목이 생각나는군요!

경제부총리가 돈이라는 직접적인 용어로 설명해서 기억에 남았나 봅니다.
(물론 서울의 위성도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경제를 살려야한다는 뜻에서한 말이지만...)

여러분 이제는 어림짐작으로 이러니 저러니 같은말만 반복해서
공허한 말이 되거나 어느면에서 제살을 깍아먹는 말이 되는 것보다는
현실적으로 상황을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세민임대주택도 연연할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무슨 고급 주택도 아니고.....

어느 도시나 발전 초기에는
가장먼저 돈버는 국가기간산업을 서로 유치하려고 합니다.
도시민이 농사 지어서 먹고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돈이라고 거부감을 느끼는 분도 있겠지만
말로는 돈을 추한것 같이 애기들 하지만
돈은 경제입니다.
어느나라고 국가 우선 목표는 경제발전입니다
경제발전이 산업단지건설 없이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산업단지와 환경개선은 서로 모순되는 것 같지만
아닙니다!!!
경제가 발전해야 환경보전이니 삶의 질 개선이니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삶의질이 향상된 환경이 아닌
환경만 좋은 곳에 사시려면
산업단지를 모두 몰아내 다시 시골로 만들고
많은 사람이 먹고살 수 없으니
일부는 환경보전 잘되어 있는 강원도 두메산골로 이사 가셔야 할 것입니다.

60년대 이전에 구미, 창원, 울산이란 지명을 거론한 책을 본적이 있습니까?
예전에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던 산골이고 땅끝마을이었습니다.
박정히 대통령이 자기고향에
산업단지를 건설한 이유는 무었일까요?
고향사람을 미워해서???
또 산업단지 건설로 그곳 땅값이 떨어졌습니까?

환경문제 ??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점점 강화되어 갈수밖에 없는 추세입니다.
국제적 환경협의체 "지방의제21".....
앞으로는 그런협의체는 더욱 자주 보게 될 것입니다.

국가적으로 급속한 경제발전에 비해
환경정화기술은 아직 후진국 수준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 기술도 어느 규모이상의 경제가 발전해야 가능합니다.
공장 몇개보고 기술개발 할까요?
즉 돈없이 기술개발 하는것 보았습니까.
돈을 벌어 어떻게 해서든 기술을 개발하도록 해야지요

땅덩어리 좁고 부존자원이 없는 그야말로 인구밀도만 세손가락안에 드는
우리가 중진국이라고 명함을 내민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우리 시화북쪽에 환경을 우선시 하는 시범공단을 만들어 엄청난 세금
지속적으로 내고 부지를 매각대금을 수질개선 재원으로 준다는데
즉 돈을 준다는데 직접 수중에 들어오는 돈이 아니라서 싫다고 하나요

돈이 돌아야 집값도 오르지요
당장 눈앞만 보고
계속 배부른 소리만할 수 없지요
지금 우리 시화에서 우선 시급한 문제는
시화의 경제규모를 늘리는 일입니다

우리나라나 세계적으로 공장규모를 늘리는 일은 한계가 있습니다
어는정도 공장이 들어서면 이제는 공장수 보다 질적인면
즉 기술수준에 따른 발전만 있을뿐입니다

마지막 기회를 놓치면 지방군소 도시로만 남아있게 되고
환경운동의 목소리도 작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언제까지나 안산의 위성도시로 살 수는 없지요

저도 환경운동을 몇년 했었고
언젠가 다시해야 겠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절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