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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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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용회
댓글 0건 조회 3,491회 작성일 03-01-0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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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지역 시민단체에서 하는 행동을 보고 있노라면
한마디로 웃기고 있다는 과격한 표현밖에 쓸게없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경마장 들어오는것 반대하는 일외엔 당신들이
하는게 무엇입니까? 아참 또 있군요 파벌싸움.
그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주민들에게 돈좀 보태달라 하고 있으니
도대체 이렇게 해서 얻어지는게 무엇이란 말입니까?
당신들이 진정 시흥을,시화를 위해서 존재하는 시민 단체들이라면
시흥지역 각종 인터넷 싸이트 게시판에 올라오는 주민들의 고통어린
글들을 읽어 보았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우리시화는 경마장 들어오는것 보다 훨씬 심각한 공해문제
비행기 소음문제 등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병들어 가고 있는데
시민운동을 주도한다는 당신들은 과연 이런 여론을 형성하고 주도하는데
얼마만큼 앞장서고 있는지 묻지않을수 없습니다.
물론 제가 이렇게 말하면 당신들은 공해나 비행기 소음은 이미 오래된 것이고
경마장은 이제막 생겨날려고하니 싹을 잘라야 한다고 말할수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공해가 심각해질때, 비행기 소음이 우리 귓전을 때리기 시작할때
왜 지금 경마장 문제처럼 우리주민들의 공감을 얻을수있는 여론을 형성하고
주도하지 못했나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혹자들은 저인간 경마장 나부랭이 아닌가 하고 저를 비난하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저는 누차 밝히지만 서울에서 컴퓨터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세명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평범한 시화 주민입니다.
이렇게 여러번 글을 올리는것도 진정 시화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결코 우리지역에 도박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찬성하지 않습니다.
내가 아니더라도 우리의 삶을 황폐화 시킬수있고 주차문제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릴수 있는 도박장을 어찌 찬성할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경마장 문제는 이해관계에 따라 찬 반이 있을수 있겠지만 각종공해문제나
비행기소음 문제는 찬 반이 있을수 없는 우리 모두의 고통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우리 모두가 격고있는 고통에 대해 앞장서서 여론을 형성하고
그 고통을 해결하는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실분들이 시민단체 아니겠습니까?
시민단체 여러분들!
끝까지 투쟁하셔서 경마장 들어오는것을 막아 주십시오.
끝내 당신들 힘으로 막을수 없다면 심각해질 주차문제 만이라도 담보로 잡고
차선의 목적을 달성 하십시오.
그리고 눈을 돌려 우리의 고통을 해결하는 일에 앞장서 주시길 바랍니다.
일개 개인이 맨날 여기저기에 공해문제 비행기 소음문제 해결해 달라고 민원
올려봐야 똑같은 대답 뿐이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런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단결된 시민의 힘 뿐입니다.
물론 시민의 힘을 하나로 집결 시키는 일은 시민단체, 당신들의 몫이라고
생각 합니다.
정말 정말 분발하시구요.
우리 시화주민들의 고통을 해결하는 일에 앞장서 주십시오.
님들을 믿습니다.
희망의 땅 시화에서 세명의 힘찬 미래를 키우는 평범한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