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유해물질 다이옥신 - 4. 오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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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원
다이옥신류의 발생원으로는 표 1.9.7에서 보는바와 같이 PCBs, 클로로페놀, 페녹시(phenoxy)계 제초제의
불순물질, 도시쓰레기 소각, 자동차 배출가스, 금속(Fe, Mg, Ni, Al)제조, 펄프표백, 부식물질(humic), 하·폐수슬러지,
염소사용 등을 들 수 있는데, 이것을 정리하면 1) 화학물질에서 유래되는 것, 2) 연소과정에서 생성되는 것, 3) 제조공정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대별할 수 있다. 일본의 경우 제초제에 불순물질로 함유되어 있던 다이옥신에 의한 오염형태가 PCP를 CNP(Chloronitrofen)제로
대체함에 따라 연도별 토양중의 PCDD 조성도 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류를 분석해보면 비교적 많은 이성체로
구성되어 있는 특유의 "소각패턴 (incineration pattern)"을 나타내며, 펄프 폐액 및 제품 중 다이옥신류의 동족체 분포와
이성체 패턴의 특징은 퓨란으로는 TCDF가 높은 수준으로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도 2,3,7,8-TCDF, 1,2,7,8-TCDF, 1,2,8,9-TCDF가
많으며, 다이옥신으로는 2,3,7,8-TCDD가 많은 "펄프표백패턴(pulp bleaching pattern)"을 나타낸다.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것 중 대표적인 것으로 도시쓰레기소각로를 들 수 있다.
제지공정에서 다이옥신류의 생성은 목재조각을 원료로 펄프를 제조하는 경우 증해(蒸解)와 표백의 두 공정이 필요한데,
증해에 의해서 목재조각중의 대부분의 리그닌과 헤미셀루로오즈(hemi-cellulose)가 제거되는데, 리그닌을 어느 정도 이상으로 제거하면
셀루로오즈의 붕괴가 현저하게 된다. 따라서 이 이하의 탈리그닌은 표백공정에서 이루어진다. 이 표백공정에서 염소가 사용되기 때문에 리그닌의
염소화, 산화분해 등이 일어나 유기염소화합물이 생성되는데 이 유기염소화합물에 다이옥신류가 함유되어 있다. 표백공정에서 다이옥신류의 생성은
리그닌에 대해서 일정량 이상의 염소를 반응시키는 과염소투여(over chlorination)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일치된
견해이다. 리그닌량 염소투여량(chlorine ratio)이 0.15∼0.20 이상이 되면 과염소 투여가 되어 다이옥신류의 생성량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1.9.7. 다이옥신 주요 발생원
발생원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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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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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세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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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발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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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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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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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페놀 관련물질의 제조 공정(제초, 곰팡이 방지, 살충제의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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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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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폐기물, 산업폐기물, 의료폐기물, 슬러지의 소각에 따른 연돌배출물, 비산재 및 잔재의 매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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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 종이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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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화합물에 의한 표백처리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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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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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류 첨가제(사에틸납), 포착제(1-염화-1-브로모 에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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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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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에너지 소비가 많은 산업시설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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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적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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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화재, 번개 및 산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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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발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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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섭취, 음용수 섭취, 공기흡입, 피부접촉, 토양, 하수오니, 퇴비 및 퇴적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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