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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환경교실 의류용 표백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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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61회 작성일 20-09-1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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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소계 표백제 / 산소계 표백제 중 어느 것을 사용할까?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산소계 표백제가 유리하다. 이는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할 경우 자극성이 강하고 표백력이 강해 직물을 손상시키거나 염색물을 탈색시켜 잘못 사용하면 세탁물을 손상시킬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염소계 표백제와 산소계 표백제는 쓰임새가 서로 다르므로, 용도에 따라 선
택·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염소계 표백제는 백색의류의 표백 외에도 화장실이나 욕실의 살균 소독, 식품의 살균 등에 사용되며, 산소계 표백제는 의류의 표백에만 사용된다.

▶ 표백조건에 따라 얼룩제거 및 표백효과, 에너지사용량이 달라진다.
의류에 얼룩이 생기면 즉시 표백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시간이 경과하기 전에 최소한 응급조치라도 취하는 것이 좋다. 이는 진한 오염이 의류에 닿아 얼룩이 발생하면 시간경과에 따라 섬유조직 내로 오염이 침투할 뿐 아니라, 침투된 오염이 섬유표면과 화학반응 등을 일으켜 고정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95년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의류용 표백제 시험 결과, 얼룩발생 후 30분 내에
표백처리하면 쉽게 제거될 수 있는 오염도 12시간이 경과한 후에는 제거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적정 표백조건은 염소계의 경우 40℃에서 20분, 산소계의 경우 40℃에서 1시간이다. 이 조건에서는 표백효과가 우수하고 표백제 사용에 의한 직물손상도 발생하지 않는다. 끓는 물이나 뜨거운 물에서 표백제를 사용해도 표백효과는 높아지지 않으며, 오히려 에너지를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 아니라, 의류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

▶표백제를 잘못 사용할 경우, 직물의 강도가 떨어지거나 변색 ·퇴색하는 등 의류에 손상이 발생한다.

의류손상은 직물강도 저하, 구멍, 변·퇴색(탈색), 부분 얼룩, 황변(黃變)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손상 발생은 의류의 품위를 손상시키고 심하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실제로 여러 직물을 대상으로 표백제 오·남용에 대해 실험을 한 결과 다양한 형태
의 손상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 이런 제품도 있어요 - 표백제
·미국의 환경마크인 'Green Seal'을 인증 받은 제품
- (주)옥시 / 옥시크린
◆ 녹색소비생활의 지혜 "표백제를 잘못 쓰면 옷이 손상됩니다."